'24人 걸그룹 트리플에스 기획' 정병기, 감성·감응·감사의 감각

'국내 A&R(Artists & Repertoire·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 1세대'로 통하는 그는 완성도 높은 음악을 골라내는 선구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를 기획하며, 해석에 대한 마니아들의 도전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다음은 '음악 마니아'로서 음악에 대한 감성, 사람에 대한 감응 그리고 아티스트에 대한 감사로 감각을 일깨운 정 대표와 나눈 일문일답.

-책은 어떻게 쓰게 되셨나요?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는데, 전 제가 책을 쓰기에는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훨씬 성공하시거나 특정 일에 마스터이신 분들이 쓰시는 거라고 생각을 했죠.그럼에도 25년 넘게 일을 하면서 쌓인 노하우에 대한 제 생각을 한번은 정리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내 A&R 1세대'로서 대표님의 작업은 K-팝 팬들에겐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