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출 사상 최초 10억달러 넘었다…미국·일본·중국서 인기

올해 한국의 김 수출 실적이 역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었다고 해양수산부가 23일 밝혔다.

연간 김 수출액은 지난 2023년 7억9천300만달러에서 지난해 9억9천700만달러로 10억달러에 못 미쳤으나 올해 들어선 10억달러 고지를 일찌감치 넘어섰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올해 우리나라 김 수출 실적 10억달러 돌파는 해수부의 정책적 지원에 민간 기업의 혁신 역량을 더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해수부는 김 산업을 지원하고 김을 비롯한 수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