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대표 생선인 대구(大口)가 고수온 등 환경 변화로 '고향'인 경남 거제 앞바다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본격 대구잡이 철이 다가왔지만, 당장 어획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매년 12월 열리던 거제 대구수산물축제도 이번에 처음으로 내년 1월로 연기됐다.
통상 진해만 대구는 1∼10도 수온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1월 말에도 거제 앞바다 수온이 이보다 높아 대구가 제때 돌아오지 않고 있고, 올해는 산란 환경도 좋지 못하다는 것이 어민들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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