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22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개막한 가운데, 첫날부터 'G20 남아공 정상선언'이 이례적으로 채택됐다.
통상 폐막 직전에 합의문을 확정해 온 관례를 깨고 개회 직후 선언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 회의를 보이콧하며 반대표명까지 한 미국을 정면으로 겨냥한 행보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은 남아공 정부의 ‘백인 농장주 박해’ 논란 등을 이유로 회의를 보이콧했고, 이후 현지 대사관을 통해 “미국 동의 없는 정상선언 채택에 반대한다”며 ‘의장성명’만 수용하겠다고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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