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쪽 벽 전체가 세계적 기업인과 정치인, 유명인들로부터 받은 선물과 기념패로 빼곡한 모습은 권 전 부회장이 평사원으로 시작해 LG그룹을 대표하는 경영인 자리에 오른 '샐러리맨의 신화'임을 실감하게 했다.
최고경영자(CEO)로 처음 발령받은 LG디스플레이가 적자 늪에 빠져있을 때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퇴근 후 집 현관 비밀번호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다고 한다.
LG화학 시절 배터리에 생긴 문제를 한 달 내 해결하겠다고 승부수를 던진 상황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기업의 도움으로 난제를 풀어낸 일은 화학 사업을 모른다는 그에 대한 평가를 뒤집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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