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수원시의원 “아동 납치·유인 미수 사건 방지 위해 아동안전 대책 즉시 강화해야”

최근 수원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아동 납치·유인 미수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원특례시의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이러한 사건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아동안전 3대 강화대책’을 시와 4개 구청에 공식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배 의원은 “영통구 매원초와 장안구 파장초만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일부 학교만 살피는 방식으로는 아동 납치·유인 사건을 예방하기 어렵다”며 “수원 전체 초등학교와 생활권 전체를 동일 기준으로 전면 재조사해 보호구역 확대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아동 납치·유인 미수 사건은 단 하나만 발생해도 시민들의 불안이 크게 높아지는 중대 사안”이라며, “아동보호구역 확대, 초등안심벨 도입, 아동안전지킴이집 재정비라는 3대 대책을 동시에 추진해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