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응급실 뺑뺑이'로 숨진 고교생, 병원 14곳서 거절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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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응급실 뺑뺑이'로 숨진 고교생, 병원 14곳서 거절당해

지난달 부산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한 채 구급차 안에서 숨진 고등학생이 이송 과정에서 병원 14곳으로부터 잇따라 수용을 거부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국회 행안위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쓰러져 경련을 일으킨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119구급대는 신고 16분 후인 오전 6시 33분 현장에 도착했다.

구급대는 환자를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Pre-KTAS)'상 5단계 중 2번째인 레벨2(긴급) 단계로 분류하고,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등을 중심으로 수용 여부를 확인했지만 해운대백병원, 동아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백병원, 부산대병원 등에서 '소아 중환 수용 불가', '소아 신경과 진료 불가' 등을 이유로 연이어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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