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를 보는 등 딴짓을 해 전남 신안군 앞바다에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좌초시킨 일등항해사와 조타수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중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된 일등항해사 A(40대)씨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40대)씨는 22일 오후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동 중에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탑승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A씨는 "이 자리를 빌려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쳐 죄송하고, 임산부께 더 죄송스럽다"며 "모든 혐의에 대해 인정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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