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는 KT에서 50번을 달았고, 한화에서는 이원석이 이성열의 번호를 이어 50번을 쓰고 있다.
이원석의 얘기를 들어봐야겠다는 취재진의 말에 이튿날 심우준이 직접 '협상 통화'를 성사시켰다.
강백호와는 어떤 얘기가 오고갔냐고 물으니 "백호랑 에이전트도 같고 원래 친해서 장난 삼아 얘기한 적이 있었다.만약에 한화 오게 되면 50번 달으라고, 괜찮다고 밥 한 번 사주면 양보하겠다고 얘기했었다"면서 "(강백호와) 동갑이어도 FA로 오는 거니까, 주축 선수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나는 바로 양보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번호가 영원히 내 거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엑스포츠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