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파나마 운하를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온 미국과 중국이 이번엔 파나마 국회의원들의 대만 방문 추진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21일(현지시간) 파나마 외교부 성명과 파나마 주재 미국·중국 대사관 엑스(X·옛 트위터) 등을 보면 파나마 국회의원 10명은 '해운 산업 선진지역 탐방 및 투자 유치 모색'을 위해 조만간 대만을 찾을 예정이다.
방문단 중 한 명인 베트세라이 리처즈 의원은 현지 일간 라프렌사에 "파나마는 외교 관계와 전략적 동맹이 중요해진 글로벌 환경에서 외부를 향한 문을 닫을 여유가 없다"면서 "대만은 해운 산업과 기술 등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파나마에도 핵심적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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