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4500명 개인정보 유출 사실 열흘 넘게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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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4500명 개인정보 유출 사실 열흘 넘게 몰랐다

쿠팡이 고객 45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후에도 열흘 넘게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침해사고 신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6일 오후 6시 38분 자사 계정 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쿠팡은 열흘 넘게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노출 사실을 전하며 정확한 유출 시점은 알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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