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대만 침공을 염두에 두고 민간 화물선과 페리로 구성된 '그림자 해군'을 동원해 대만 해변 여러 곳에 다수의 병력과 장비를 동시에 상륙시키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고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과거 군사훈련에 참여한 적이 있는 선박 등 중국 민간 선박 100척 이상을 약 1년간 추적한 결과 올해 8월 12척이 광둥성 제성진(鎭) 인근 해변에서 상륙훈련을 수행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전했다.
리시민 대만군 전 대만군 참모총장은 민간선박 상륙훈련 위성이미지를 통해 중국이 다수의 소형 선박을 이용한 "다지점·소규모 상륙작전 능력을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접근방식은 소수의 장소에 집중 상륙하는 것보다 대만이 방어하기 훨씬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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