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제 ‘신정동 연쇄살인’ 진범, 20년 만에 드러난 정체
서울 서남권 일대를 공포로 몰아넣으며 20년간 미제로 남아있던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드디어 특정됐다.
특히 이번 수사 결과, 대중에게 이 사건과 동일범의 소행으로 강력하게 인식돼온 이른바 ‘엽기토끼 신발장 살인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별개의 사건임이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이 A씨와 함께 수감생활을 했던 재소자들을 탐문한 결과, “A씨가 60대임에도 180cm의 건장한 체격이었으며, 노역 당시 노끈 매듭을 매우 깔끔하고 정교하게 묶었다”는 결정적인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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