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사진=AFP) 20일 뉴욕타임스(NYT)는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이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향후 몇 개월을 크게 좌우할 중요한 만남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맘다니 당선인 모두 딜레마에 놓여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강경보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상징인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맘다니 당선인을 ‘공산주의자’라 비판했으며, 스스로를 ‘민주사회주의자’로 칭하는 맘다니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두 사람 모두 이번 회동의 구체적 의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에 연방군을 투입하겠다고 위협했던 일이나 맘다니 당선인이 당선된다면 수십억 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끊겠다고 한 발언 등 논의할 수 있는 사안들은 많다고 NYT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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