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특검, 尹 포함 12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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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외압 의혹…특검, 尹 포함 12명 기소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해 온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 인사들을 재판에 넘겼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나 보고 체계 안에서 외압이 이뤄졌다고 판단되는 국가안보실·국방부 전직 고위 간부 11명도 함께 기소했다.

특검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박 대령에게 ‘VIP 격노’ 내용을 전달한 과정, 국가안보실·국방부 참모들의 연쇄적인 보고서 수정 압박, 경찰 이첩을 막기 위한 조직적 시도 등을 모두 외압 실행 과정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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