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해안경비대가 나치의 문양인 스와스티카를 증오 상징물이 아닌 분열 초래 상징물로 표현하며, 규정을 완화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11월 개정된 해안경비대의 괴롭힘 행위 예방, 대응 및 책임 문서에 따르면 해안경비대는 스와스티카, 올가미(흑인 인종차별 상징물)를 '잠재적으로 분열을 초래하는 상징'으로 명시했다.
지난 2023년 2월 같은 문서가 스와스티카와 올가미에 대해 '전시, 표현, 제작, 묘사 시 잠재적인 증오 사건으로 규정될 수 있다'며 증오 상징물임을 분명히 밝힌 것과 비교하면 해당 상징물을 정의하는 표현이 애매하게 변경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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