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구성원들을 향해 “나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나 스스로의 관행으로부터도 벗어나 최대한 객관적으로 사건을 보자”며 검찰 내부의 성찰을 촉구했다.
박 지검장은 또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범죄 대응에 서울중앙지검의 역량을 집중하여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검찰로 자리매김하자”며 “경찰 수사에 대한 효율적인 사법통제와 보완수사야말로 국민들로부터 검찰의 존재의의를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밝혔다.
검찰 제도 개편 논의와 관련해서는 “형사사법제도는 변할 수 있지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권익을 구제하는 검찰 본연의 책무는 변할 수 없다”며 “78년간 국민과 함께 해오면서 쌓아온 역량과 가치가 소실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 발전해 나갈 수 있게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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