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들고나온 가방이 연일 주목받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 모습이 마거릿 힐더 대처 전 영국 총리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다카이치 총리의 가방은 대처 전 영국 총리가 네모난 라우너 핸드백을 든 이래로 가장 강렬한 정치적 핸드백"이라며 "다카이치 총리가 당선되기 전까지는 가방을 들고 다니는 저명한 여성 정치인을 거의 떠올리기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NYT는 "다카이치 총리는 핸드백뿐만 아니라 파란색 재킷과 진주를 좋아하는데 이 역시도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시그니처였다"며 다카이치 총리와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연결 고리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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