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애틀, 내년 5월 랜디 존슨 ‘51번’ 영구 결번식…이치로와 공동 결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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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애틀, 내년 5월 랜디 존슨 ‘51번’ 영구 결번식…이치로와 공동 결번

미국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전설적 투수 랜디 존슨의 등번호 ‘51번’을 내년 5월 3일 영구 결번으로 지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존슨이 1998년 시애틀을 떠난 뒤 2001년 입단한 이치로가 같은 번호를 사용했고, 시애틀은 지난 8월 먼저 이치로의 5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시애틀에서는 1989∼1998년 130승 74패, 평균자책점 3.42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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