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일본산 화장품 수입 제한을 현실화할 경우 코스맥스(192820)와 아모레퍼시픽(090430)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전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국 정부가 일본산 화장품 수입 제한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되며, 국내 화장품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며 “투자심리가 움직인 배경은 중국의 일본 화장품 수입 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 업체들이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리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만약 중국의 수입 제한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업체의 수혜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중국 내 로컬 브랜드에 대한 선호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일본 제품 공백 발생 시 로컬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중국 내 생산 기지를 보유한 업체들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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