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자살 사망자 유족들 대부분이 고인의 죽음에 지나치게 몰두하다가 회복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 팀장은 “혹시 주위에서 고인을 죽게 만든 건 아닐까 하는 시선이 있어 너무 상처기도 하고 가족 구성원 안에서조차 고인을 언급하는게 제한된다”며 “사실은 그렇지 않더라도 설마 내가 고인의 죽음에 기여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했다.
이 팀장은 “유족들은 주위 사람들이 힘들까봐 겉으로 표현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손을 내밀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서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면서 최대한 많은 지식을 얻고 자기 자신을 스스로 관찰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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