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영국 정부의 대응이 너무 느리고 부족했으며, 봉쇄 조치가 1주일만 빨랐어도 2만3천 명의 생명을 구했을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등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독립적인 공식 조사위원회는 이날 내놓은 2차 보고서에서 당시 영국 정부에 "유독하고 혼란스러운 문화"가 만연했고, 코로나19 사태 대응에서도 지연과 무반응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모델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1주일 빠른 2020년 3월 16일 이뤄졌더라면 잉글랜드에서만 사망자 수를 절반에 가까운 2만3천명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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