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APEC에 좌파 정부 대거 초청해놨더라…이런 데는 총리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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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APEC에 좌파 정부 대거 초청해놨더라…이런 데는 총리가 가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직전 참석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좌파 정부 정상들이 많이 참석했다며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송 장관은 지난 10일 증인으로 출석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 전 총리에게 본인이 가셔야 할 일정이나 행사를 대신 가달라는 말씀도 하셨던 것으로 기억난다"고 증언했다.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서 "계엄 직전에 남미 페루와 브라질에서 열린 다자회의를 갔는데 조금 사는 나라는 원조해달라는 둥 이런 얘기(가 있었다), 소위 포퓰리즘적인 좌파 정부 정상들을 대거 초청해놨다.원래 멤버도 아닌데"라며 "제가 요 다음 해에는 힘드시더라도 (한덕수) 총리님보고 이런 데 가시라.나는 중요한 외교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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