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구단 이적이 우선이었고 국내에 남는다면 원소속 구단에 남을 생각이었으며 다년 계약을 정확하게 제시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백호는 "그런 와중에 한화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셨고 마지막까지도 제가 KT에 전화해 이런 상황을 설명드렸지만 우리는 그 정도는 안된다는 답을 들었습니다"라면서 "그 말을 듣고 많은 실망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금액 차이는 사실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고 저를 필요로 하는 팀에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이젠 전 소속팀이 된 KT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어 "제가 이렇게까지 고민한 이유는 팬분들 때문이었습니다.스토브리그가 시작되고 제가 공식적으로 본 기사는 오늘 나온 이적 소식 단 하나였습니다.에이전트도 없었기 때문에 언론 플레이 같은 것은 전혀 할 수 없었고 상황이 좋지 않아 고민 끝에 다시 에이전트를 선임하게 되었습니다.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였고 많이 사랑 받은걸 알기에 저 또한 그 사랑을 포기 하고싶지 않았단 것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KT 팬들의 사랑에 대해선 한 번 더 감사 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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