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20일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의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도자 분야 경력이 전무하다는 점과 경기도 기조실장 경력 등 ‘김동연 지사의 최측근 인사’라는 지적이 청문회에서 제기됐지만, 풍부한 행정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 등이 호평 받아 신뢰성, 전문성, 창의성, 도정이해도, 자치분권 이해도 등 다섯가지 항목에서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위원(국민의힘·평택5)은 “도자재단은 경기 도자산업의 명운이 달린 자리인데 후보자 이력 어디에도 도자 관련 경험을 찾기 어렵다”며 “도자 문화 예술과 무관한 행정 관료를 또다시 내려보내는 시도는 (경기도가) 재단을 행정인사 창구로 전락시키겠다는 선언으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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