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일 경기도지사 출마와 관련해 "다음주 중 거취를 표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나와 "60개의 지역구를 지닌 경기도는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경기도 사수를 위해 "다음주 중 거취를 표명할지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위원에서 물러난다면 출마 수순을 밟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출마 여부를) 고심하기 위해서는 먼저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최고위원이 지방선거에 나갈 때는 6개월 전 사퇴를 하게 돼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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