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건설 경기 부양 목적으로 사상 최대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정작 내년 건설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적게 편성하면서 기대한 효과를 거두기 힘들 것이란 주장이 의회에서 잇따라 나왔다.
이 의원은 "제주도는 지방채 발행이 지역의 선순환을 이끌 것이라는 말을 했는는데, 실제로는 (건설 예산이)마이너스 편성됐다"며 "내년 전체 예산도 올해 대비 늘려 편성했고 지방채도 발행하는데 그 많은 돈이 다 어디로 갔느냐"고 질타했다.
당시 제주도는 지방채 발행 목적으로 건설 경기 부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들었으며, 내년 총 예산을 올해보다 2092억원(2.76%) 증가한 7조 7875억원으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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