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글을 올려 학생들을 위협하거나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하게 한 혐의(공중협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경찰에 붙잡힌 10대 A군이 구속영장 청구 심사를 위해 20일 법원에 출석했다.
인천지방법원은 이날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섰다.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군은 이날 오후 변호사와 함께 인천지법에 출석해 구속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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