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여명을 태운 퀸제누비아2호가 항로를 3분 넘게 이탈해 좌초했지만 관제센터가 끝까지 이를 발견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책임 논란이 커지고 있다.
김성윤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장은 20일 브리핑에서 “여객선 측의 신고를 받은 뒤에서야 좌초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제 책임자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사고 지점이 기존 항로와 매우 가까웠고, 고속 항해 중이라 교신이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