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뒤집어쓰고 "등본 200장 떼달라" 난동…50대 주폭 구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등본 200장을 떼달라"며 난동을 부리는 등 상습적으로 주취 소란을 일으킨 50대 남성이 결국 구속됐다.
A씨는 지난 5일 청주 서원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등본 200장을 발급해 달라"고 요구하는 등 2시간가량 직원들에게 폭언을 퍼부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지난 15일 오전 사창동의 한 마트에서 직원에게 빈 소주병을 들고 위협하다 바닥에 내던지는 등 지난 두 달 동안에만 총 15건의 주취 난동을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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