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뉴스 검색하다가"…여객선 좌초 일항사·조타수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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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뉴스 검색하다가"…여객선 좌초 일항사·조타수 긴급체포

전남 신안군 해상 무인도에 대형 여객선이 좌초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일등항해사와 조타수에게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긴급 체포했다.

20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여객선을 좌초시켜 승객들을 다치게 한 혐의(중과실치상)로 퀸제누비아2호의 일등항해사 40대 A씨와 조타수인 인도네시아 국적의 40대 B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A씨는 휴대전화를 보느라 선박 변침(방향 전환) 시점을 놓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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