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잘못된 판결이 나오면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독재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나 의원은 "그 사건은 민주당의 의회 독재, 의회를 마음대로 하는 것의 시발이 된 사건"이라며 "민주당이 마음대로 의원을 2명씩이나 사보임 시키면서 패스트트랙에 공수처법과 연동형 비례제 법안을 올린 것이고 그것에 우리가 저항하면서 본인들이 빠루를 들고 와서 문을 뜯은 것인데 저희만 대거 기소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지난 2019년 4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신설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 여부를 두고 물리적으로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나 의원 등은 국회 의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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