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AI융합학과 김승준 교수 연구팀이 차량의 가속·감속 움직임을 활용해 자동차 안에서도 비행기를 타는 듯한 ‘상하 움직임’을 느끼게 하는 가상현실(VR)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승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차량 내 VR이 수평 이동에만 머물렀던 한계를 넘어, 실제 수직 이동 없이도 비행·상승·하강 등 다차원적 체험을 가능하게 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는 엔터테인먼트, 교육·훈련, 테마파크형 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GIST AI융합학과 김승준 교수가 지도하고 김보천 석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현실과 가상 간 체화를 위한 소프트 로보틱스 및 감각지능 기반의 Actuated XR 시스템 개발 연구' 및 GIST-MIT 피지컬AI 연구센터의 지원을 받았으며, GIST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간의 공동연구사업 ‘인간중심 물리 시스템 설계를 위한 HCI+AI 융합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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