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 취소 사건 승소에 "이재명 정부 외교 성과라고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을 보면 황당함을 넘어 서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취소소송 제기) 당시 승소 가능성이 제로라며 항소 불가론을 외치던 사람이 지금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로 있는 상황은 더욱 황당하다"며 "정부·여당이라면 국정의 연속성이라는 말의 의미를 보다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라카 원전과 아크부대 등도 15년 전 MB정부 때 시작된 프로젝트의 성과를 오늘의 정부가 누리는 것처럼, 국정은 연속성 위에서 평가해야 한다"며 "론스타 승소만 이재명 정부 덕이라고 억지로 포장하는 것은 국민 판단을 우롱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