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宗廟) 맞은편에 고층 건물 재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문화유산위원회가 "사회적 합의를 무시한 행동"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8개 분과 위원장은 20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최근 종묘 앞 세운4구역에서 이뤄지는 개발 계획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나 최근 서울시는 기존의 사회적 합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고도 상향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발 이익에 편향된 자극적 계획안"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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