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산소마스크 떼는 것” 경기 지역 예술인, 경기도 문화예술 삭감안 규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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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산소마스크 떼는 것” 경기 지역 예술인, 경기도 문화예술 삭감안 규탄 나서

경기도가 2026년 예산안에서 문화예술 분야를 대폭 삭감하면서 지역 예술계가 강한 반발에 나섰다.

기자회견을 주재한 김태현 경기민예총 이사장은 “예술인기회소득은 현장 예술인들이 경기도에 자부심을 느끼게 했던 핵심 정책”이라며 “경기문화재단의 사업비를 0원으로 제출한 것은 도민의 문화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경기민예총과 경기지역 예술인들은 ▲예술인기회소득 삭감안 즉각 철회 및 제도·재정 기반 마련 ▲문화예술 분야 예산 전액 원상 복구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 사업비 전액 삭감안 철회 ▲예산 수립과정에 예술계·도민이 참여하는 민주적 협의 구조 구축 등을 경기도와 도의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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