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의 치안을 총괄하는 현 경찰청장이 진보 성향의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임기 시작 이후에도 뉴욕경찰 수장직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시카 티시(44) 현 뉴욕시 경찰청장은 이날 맘다니 당선자 인수인계팀이 배포한 성명에서 맘다니 당선인이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에도 뉴욕시 경찰청장으로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맘다니 당선인은 선거 기간 뉴욕시장에 당선되면 티시 현 경찰청장을 유임시킬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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