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번엔 경기도의 경기문화재단 예산 삭감 등을 두고 "이재명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연이은 '김동연 때리기'에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19일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의 출연금을 수백억 원 삭감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강조해온 문화예술의 공공성 강화라는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퇴행적 조치"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는 문화예술을 사회적 기본권으로 규정하고 예술인의 안정적 정착 환경과 지역문화 기반의 자율성을 확대하겠다고 했다"며 "지금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에 대해 일방적 압박을 지속하며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이재명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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