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에르도안 전쟁 종식 논의 앞두고 러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식시킬 합의안 마련을 위해 튀르키예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러시아의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으로 18일 밤부터 19일 새벽 사이 10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이 19일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범한 삶에 대한 모든 뻔뻔한 공격은 (전쟁을 멈추라는)러시아에 대한 압박이 불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텔레그램에 썼다.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고 국제사회의 압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19일 늦게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