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구단은 2차 드래프트 종료 직후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는 포지션과 관계없이 기량이 우수하고 팀 전력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1라운드에서 선발한 안치홍은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해 타선의 중심을 잡아 줄 수 있는 선수다.풍부한 프로 경험과 뛰어난 워크에식을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이 많은 팀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한다.안치홍 뿐 아니라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 모두 환영한다"고 밝혔다.
키움은 안치홍이 한화의 2차 드래프트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뒤 주저 없이 1라운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사용했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안치홍은 1990년생으로 나이도 많지 않은 데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 성실히 훈련하는 부분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며 "우리 팀에 현재 1~3년차 어린 야수들이 워낙 많다.막연하게 이 선수들만 믿고 갈 수는 없고, 리스크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안치홍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끌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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