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홍수 방지 사업 관련 비리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행정부가 전직 의원·공무원 등을 처음 기소하면서 본격적인 사법처리에 나섰다.
코 전 의원은 자신이 소유한 건설회사 선웨스트를 통해 2억8천900만 필리핀페소(약 74억원) 규모의 필리핀 중부 오리엔탈민도로주 도로 제방 건설 등 사업을 엉터리로 시행하고 예산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마르코스 대통령이 홍수 방지 사업과 관련해 250억 필리핀페소(약 6천220억원)를 뇌물로 받았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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