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플랫폼스(메타)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를 둘러싼 미국 경쟁당국의 반독점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법원은 메타가 소셜네트워크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는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주장을 입증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틱톡은 메타의 강력한 경쟁자..현 경쟁상황 봐야” 워싱턴DC 연방법원의 제임스 보즈버그 판사는 18일(현지시간) 89쪽에 달하는 판결문에서 “메타가 과거 독점력을 가졌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FTC는 메타가 현재도 우월적 시장 지위를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야 한다”며 “FTC는 이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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