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 "83억 주4.5일제, 이미 시행 기업까지 지원... 경기도 예산, 원칙 없이 퍼주기만"

경기도의 예산 집행과 일자리 정책이 원칙과 성과 없이 '퍼주기'로 전락하고 있다는 신랄한 지적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한원찬 의원(국힘, 수원6)은 1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감사는 경기도 행정 전반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자리였다"며 "원칙 없는 예산 집행, 성과 검증 부재, 단기 실적 중심 행정, 책임 회피 구조는 어느 한 기관의 문제가 아니라 도 전체의 체질적 한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원칙·성과·책임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예산은 원칙 위에, 행정은 책임 위에, 정책은 도민의 체감 위에 서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