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결승골 도운 이강인 "내 골과 도움보다 팀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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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결승골 도운 이강인 "내 골과 도움보다 팀이 가장 중요"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이태석(빈)의 결승골을 도운 뒤 자신의 공격포인트보단 팀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중계 방송사를 통해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그리고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경기는 이겼지만 보완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월드컵까지 7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았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잘 준비하고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강인은 경기 중간 후방으로 내려가 뛴 부분에 대해 "그쪽에서 플레이하면 팀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말씀해 주셨다.경기 초반엔 상대도 힘이 있기 때문에 공격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힘들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골이 들어간 것 같다"며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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