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18일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취소 신청 사건에서 정부가 승소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정권은 뒤늦게 숟가락 얹으려 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한 전 대표는 2022년 법무부장관을 지낼 당시 론스타에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단이 나오자 “한 푼도 줄 수 없다”며 취소 신청을 주도한 바 있다.
2022년 9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가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2890억여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판정하자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 전 대표는 “피 같은 세금이 단 한 푼도 유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판정 취소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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