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사시 자위대를 출동시킬 수 있다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발언으로 인해 중일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수습하기 위해 일본 외무성 당국자가 중국에 찾아갔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여전히 다카이치 총리가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본 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는 이날 오후 3시 양측 당국자의 논의가 마무리됐다며 "중국 정부의 반발이 거세지는 가운데 논의를 마친 듯한 두 사람(중일 대표)의 표정은 어두웠다.두 사람 모두 기자들의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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