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이 부동산에 기름 부어"…與서울시장 후보군 한자리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자당 인사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토지거래허가제 폐지는 서울시 부동산을 과열시키는 데 기름을 부었다"는 등 오세훈표 부동산정책에 대한 공세를 쏟아냈다.

한 의장은 "현장에서는 서울시 심의에 수백 개의 사업이 몰리면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한 번 지연되면 (심의가) 1~2년씩 밀리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며 "일정 규모 이하의 정비 사업을 선별적으로 이관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는 것"이라고 이날 토론회 취지를 설명했다.

전 최고위원은 "오 시장이 정비 사업 기간을 단축해서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며 야심차게 추진한 주택 정비 정책인 신통 기획이 사실상 '불통 기획'으로 드러났다"며 "주택 공급이 한계에 부딪혀서 서울시의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고 오 시장을 비판했다.박주민 의원도 "지금 서울은 굉장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