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지검장은 "이런 논란 속에 검사직을 내려놓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검찰을 떠나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2003년 4월 1일 부푼 꿈을 안고 검사의 길에 들어선 이래로 쉼없이 23년여를 달려왔다"며 "돌이켜보면 검사로서 삶이 참 고단하기도 했지만, 한평생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나가면서 사는 삶에 보람을 느끼며 살아왔다"고 적었다.
정 검사장은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연루된 민간업자 김만배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해 항소를 포기한 지 하루만인 지난 8일 사태의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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