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은 해당 물체가 최근 제주 해안에서 잇따라 발견되고 있는 우롱차 포장지로 위장한 신종 마약 케타민과 유사하다고 보고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성분을 특정할 예정이다.
제주에선 지난 9월 29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청소를 하던 바다환경지킴이에 의해 해양쓰레기와 섞여 있던 비닐봉지에서 케타민 20㎏이 발견된 후 이날까지 총 15차례에 걸쳐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해경은 일본과 미국 등 7개국에 해외 공조 수사 요청을 통해 일본 대마도 해안에서도 제주에서 발견된 것과 비슷한 물체가 두 차례 발견됐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