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한-UAE 100년 동맹 위해 전방위적 협력 준비…미래지향적 구조 구축하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을 만나 "대한민국은 양국의 100년 동맹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양국이 모두의 성장과 공동 번영을 향해 거침 업싱 나아갈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협력 구조를 단숨에, 그리고 단단히 구축해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UAE가 세계 6대 산유국인데도 자원이 아닌 기술 개발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루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국방, 방산, 인공지능, 원자력, 보건, 의료 등 양국 모두에게 경쟁력과 전략적 중요성이 큰 분야가 참으로 많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모하메드 대통령의 아들인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 나하얀 왕세자가 참석한 점에 사의를 표하며 "아침에 보내주신 식사는 제 아내와 정말 잘 먹었다"고 말해 무함마드 대통령이 웃음을 짓기도 했다.